[미디어펜=온라인 뉴스팀]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박근혜 대통령의 이번 중동 순방에 대해 '제2의 중동붐을 일으켰다'고 극찬했다.

9일 박 대통령의 중동순방을 놓고 여야가 서로 엇갈린 평가를 내리며 공방전을 벌이는 가운데 
새누리당은 박 대통령이 큰 성과를 이뤄냈다고 평가했다. 

   
▲ 9일 박근혜 대통령이 9일간의 중동순방을 마치고 귀국했다/사진=TV조선 캡쳐

김 대표는 "원전과 창조경제 협력 기반을 다지고 한류문화를 전파하는 등 여러가지 면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뤄냈다"면서 "제2의 중동붐을 일으키는 길을 열었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어 그는 "어려운 경제침체기에 중동에서 새로운 돌파구가 열리는 만큼 이번 기회를 200% 활용해서 외교성과가 우리 경제에 봄바람과 단비가 되도록 우리 모두 노력해야 한다"고 밝혔다.

서청원 최고위원도 "박 대통령이 중동순방을 마치고 오늘 귀국하는데 성과가 대단히 큰 것 같다"면서 "이런 성과가 국내 경제에 이어져서 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정부와 당은 뒷받침하는 조치가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의 사람으로 손꼽히는 이정현 최고위원은 "국가원수로서 국민을 대신하는 대통령의 외교적 성과는 국익에 큰 이득이 된다"고 박 대통령의 이번 순방 성과를 치켜 세웠다.

그러나 새정치민주연합은 "성과 뻥튀기"라며 강하게 비판하고 나섰다.

새정치연합은 "대통령의 외교 성과를 과장하기 위해 구체적 근거도 없이 수치를 부풀리기 하고 있다"며 비난했다.

김영록 수석대변인은 "순방 주요 성과로 소개된 보건·의료분야 사우디아라비아 진출 실적이 구체적 근거가 없는 것으로 언론보도를 통해 확인됐다"고 지적하며 "무엇보다 정부의 이러한 행태는 국민을 속이는 일이 아닐 수 없다는 점에서 책임을 물어야 마땅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 수석대변인은 "국민을 속이는 정치는 나쁜 정치"라며 "박 대통령은 없는 성과를 부풀리기보다 있는 그대로를 국민에게 보고하는 정직한 모습을 보여주기 바란다"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