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박혜지 인턴기자]배우 길은혜가 KBS2 새 금요미니시리즈 ‘오렌지 마말레이드’에 캐스팅되면서 과거 심은하의 아역배우라는 사실이 알려져 화제다.

현재 ‘장미빛 연인들’에서 이장우를 짝사랑하는 ‘주영’역을 맡아 활약 중인 길은혜는 1999년도 영화 ‘텔 미 썸딩’에서 심은하의 아역을 맡아 스크린에 데뷔를 했다. 그녀는 중학생의 어린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자연스러운 연기로 강렬한 인상을 남긴 아역스타였던 것.

이후 영화 ‘마이 블랙 미니드레스’, ‘발칙한 그녀’를 비롯해 드라마 KBS ‘무인시대’, MBC ‘허준’ 등에 출연해 다양한 연기 활동을 펼쳐왔으며, 특히 KBS ‘학교 2013’에서 ‘은혜’역으로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길은혜는 "드라마는 많이 찍었지만 '텔미썸딩'이 첫 영화였다. 심은하 선배님도 만났다. 생각은 나지만 워낙 어렷을 때라 어렴풋한 기억"이라며 "당대 최고의 여배우라는 건 이후에 실감했고 당시 나를 귀여워해 주고 예뻐해 줬던 기억만 있다"고 말했다.

이어 20년 지나서도 심은하 아역으로 화제되는 것에 대해 "기분 좋은 부담이다. 서운하거나 하지 않다"며 "당시엔 그게 큰 일인 줄을 몰랐고 시간이 지났는데도 (대중들이) 기억해 주고 알아 보는 것이 신기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KBS2 새 금요미니시리즈 ‘오렌지 마말레이드’는 뱀파이어와 인간이 공존하는 세상을 배경으로 한 감성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로 오는 5월 방송 예정이다.

   
▲ 사진=MADE M 엔터테인먼트, 영화 '텔 미 썸딩'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