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12일 금융감독원은 '2014년 신용카드사 경영실적' 자료를 내놨다. 해당 자료에서 작년말 현재 신용카드 발급 수는 9천232만장, 체크카드 발급 수는 1억77만장으로 집계됐다.

체크카드 숫자가 신용카드 숫자보다 많아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연말정산 소득공제에서 체크카드 혜택이 높아지고, 지난해 카드사 정보유출 사고로 휴면카드가 대거 정리된 것이 이와 같은 결과를 낳은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신용카드 회원 수 또한 7천12만명으로 재작년 대비 577만명(7.6%) 줄었다.

한편 금감원은 카드사들의 경영실적에 대해서는 "대체로 양호한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작년초 정보유출 사고 등에도 비경상적인 요인에 의해 일정 수준을 유지할 수 있었다고 본 것이다.

다만 금감원은 앞으로도 카드사들이 건전성을 유지하면서 다양한 수익원을 개발하고 안정적인 경영기반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도·감독할 방침임을 밝혔다. 핀테크(Fintech) 등 경영환경이 변화할 수 있는 가능성에 따라 카드사들이 받는 영향에 대해서도 면밀하게 모니터링할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