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정안 국회서 통과될 때까지 계속 이슈화할 것"
   
▲ 영유아보육법 개정안에 반대표를 던진 신기남 국회의원에 대한 비판적 1인 시위를 시작한 이종철 스토리케이 대표. /사진=이종철 대표 트위터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영유아 보육법 개정안에 반대표를 던진 신기남 새정치민주연합 국회의원(서울 강서구갑)에 대한 비판적 성격의 1인 시위가 시작됐다.

지난 4일 어린이집 CCTV 설치를 의무화하는 내용이 담긴 영유아보육법 개정안은 재석 국회의원 171명 가운데 찬성 83명, 반대 42명, 기권 46명으로 의결 정족수인 출석의원 과반수 86명의 찬성을 얻지 못해 부결됐다. 신기남 의원은 이 개정안에 반대표를 던졌다.

신 의원에 대한 비판의 메시지가 적힌 피켓을 들고 거리로 나선 주인공은 다름 아닌 이종철 청년지식인포럼 스토리케이 대표.

그는 12일 자신의 트위터에 "뿔난 엄마 아빠들의 마음을 모아 1인 시위, 서명운동 시작했습니다. 저희 가까운 동네에서부터 시작하겠습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라는 글과 함께 1인 시위 중인 자신의 사진을 게재했다.

고려대학교 총학생회장 출신으로 한때 강경 주사파 학생운동 주자였던 이종철 대표는 이후 전향, 작년 7월22일에는 통합진보당 해산 심판의 정부 측 증인으로 출석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최근에는 '진보에서 진보하라'라는 제목의 도서를 출간한 바 있다.

이 대표는 매주 3회 정도 출퇴근 시간에 전철역 인근으로 나가 1인 시위를 벌이고 강서구 주민들에게 서명을 받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서구 지역에서 5천명의 서명을 받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는 이종철 대표는 "국회에서 (개정안이) 통과될 때까지 계속 이슈화할 것"이라는 의지를 보이기도 했다.

한편 영유아보육법 개정안에 대한 투표는 오는 4월 임시국회에서 재추진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