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을 통해 새정치민주연합을 비판한 새누리당 초선 김진태 의원. /사진=김진태 의원 페이스북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에 대한 김기종의 테러와 관련, 새누리당 일부 의원들이 새정치민주연합에 대해 '종북숙주' 발언을 한 이후의 상황이 복잡해지고 있다.

우선 새민련은 새누리당의 이군현 사무총장, 박대출 대변인, 김진태 하태경 심재철 의원 등을 명예훼손으로 고소할 방침을 밝힌 바 있다. 심지어 새민련 수석사무부총장인 김경협 의원은 12일 당 회의에서 "새누리당도 김기종씨와 함께 정신 감정을 받아야 한다"는 충격적인 발언을 해 논란이 되고 있다.

이와 관련, '고소 명단'에 오른 인물들 중 초선 김진태 의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불편한 심경을 드러냈다. 그는 11일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내가 야당에 종북세력이 있다고 말했더니 새민련은 그게 누군지 대라면서 나를 명예훼손으로 고소하겠단다. 종북의원이 누군진 본인들이 더 잘 알잖나? 가슴에 손을 얹고 생각해봐라"라는 내용으로 직격탄을 날렸다.

김 의원은 지난 6일에도 페이스북에 김기종 및 야당에 대한 비판의 글을 올렸다. "김기종은 종북세력 그자체인데 종북세력과 연계됐냐는 건 동어반복. 김기종은 정치적 테러임을 분명히 했는데 문재인이 정치적으로 확대하지 말란다고 개인돌출행동이 되나?"라는 내용의 글에는 약 430명의 네티즌들이 '좋아요' 표시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