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류용환 기자] 평소 사람들에게 무시를 당한다고 생각한 50대 남성이 보복하겠다며 약국 등에서 흉기를 들고 난동을 부리다 경찰에 붙잡혔다.

   
▲ /자료사진=미디어펜DB

서울 구로경찰서는 만취 상태에서 상점에 침입해 흉기를 휘두른 혐의(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업무방해)로 박모씨(50)를 구속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12일 박씨는 술에 취한 상태에서 서울 구로구의 한 문구점과 약국에 들어가 주인을 향해 흉기로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평소 사람들이 자신을 무시한다고 여긴 박씨는 보복하겠다는 생각으로 길이 40㎝ 길이의 흉기를 지니고 다녔던 것으로 드러났다.

원한 관계가 없었음에도 이날 박씨는 문구점 주인에게 욕설하고 흉기를 휘둘렀고 약국에서는 계산대 위에 흉기를 올려놓고 위협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안전 장구를 착용한 상태에서 박씨를 제압, 현장에서 검거했다.

경찰은 박씨를 상대로 여죄를 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