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류용환 기자] 지명수배 피의자가 교통위반 단속에 걸리자 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경찰과 추격전을 벌이다 붙잡히는 사건이 발생했다.

   
▲ /사진=미디어펜DB

17일 서울 송파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1일 김모씨(43)는 자신의 벤츠 승용차를 몰고 잠실역사거리를 지나던 중 정지선을 위반해 송파서 교통안전계 소속 경찰관들에게 적발됐다. 교통위반으로 인적사항을 확인한 경찰은 김씨가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혐의로 수배가 내려진 확인했다.

지명수배 사실을 확인한 경찰은 차에서 내리도록 요구했지만 그대로 달아났고 경찰차 3대를 동원, 김씨와 1.5㎞ 가량 추격전을 벌였다.

김씨는 불법 유턴 등 경찰을 따돌리려 했지만 경찰차가 앞뒤로 김씨 차량을 둘러싸자 도주를 멈췄다.

경찰은 지명수배를 내린 수원지방검찰청에 김씨를 인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