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규모 인수합병 과감하게 주도한 전략 전문가
[미디어펜=유진의 기자]DL그룹은 15일 임시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전병욱 대표이사를 선임했다고 15일 밝혔다. 

   
▲ DL 전병욱 대표이사./사진=DL그룹


DL그룹 관계자는 전 대표이사에 대해 "한발 빠른 혁신과 대규모 인수합병(M&A)을 과감하게 주도한 전략 전문가"라고 평가했다. 

올해 지주사 체재로 출범한 DL그룹은 DL케미칼의 미국 크레이튼(Kraton) M&A와 DL이앤씨의 글로벌 디벨로퍼 사업확장 등 계열사의 미래 신성장동력을 확보할 수 있는 밑그림을 선보였다. 

전 대표이사는 계열사의 독자적인 성장전략을 지원하고 조율하는 한편, 혁신을 선도하며 신성장 전략을 설계해 그룹의 가치를 제고할 적임자로 평가 받고 있다. 

1964년생인 전 신임 대표이사는 1986년 서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 2년 뒤인 1988년 서울대학교 경영대학원을 졸업했다. 그리고 그 해 LG그룹에 입사하고, 이후 2002년부터 2011년까지 LG유플러스(구 LG텔레콤)에서 전략개발실장, 법인사업부장, 유통전략실장직 등을 맡았다. 2012년부터 2020년까지는 LG유플러스 전무로 서비스플랫폼사업부장, 최고전략책임자(CSO)를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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