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 자녀부터는 300만원씩 지원
[미디어펜=유진의 기자]부산시가 2022년부터는 첫째 자녀 출산지원금을 200만원(바우처) 지급한다고 20일 밝혔다. 둘째 자녀터는 300만원(바우처 200만원, 현금 100만원)씩 지원할 방침이다.

   


현재는 첫째 출산 지원금은 없고, 둘째를 낳으면 50만원을 지급하며 셋째 이후에는 150만원을 지급하고 있다.

출산 지원금 규모가 확대됨에 따라 10만원 상당의 출산 축하용품 지원 사업과 둘째 자녀 이후 초등학교 입학 축하금 20만원 지원 사업은 올해 종료된다.

대신 내년부터 태어나는 0∼1세 자녀에게 월 30만원의 영아수당을 지급될 예정이다.

시는 2025년까지 영아수당을 월 50만원으로 늘릴 방침이다.

또 내년부터 생후 12개월 이하 영아를 돌보는 어린이집의 교사 대 영아 비율을 1대 3에서 1대 2로 개선하고 반별 운영비를 지원 확대하기로 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부산이 '결혼해서 살기 좋은 도시', '맘 편한 출생을 책임지는 도시', '아이들이 행복하게 클 수 있는 도시'가 되도록 지속해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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