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홍샛별 기자] 코스닥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에 2% 넘게 하락했다.

   
▲ 5일 코스닥 지수는 전장 대비 22.02포인트(2.14%) 하락한 1009.62로 장을 끝마쳤다. /사진=연합뉴스


5일 코스닥 지수는 전장 대비 22.02포인트(2.14%) 하락한 1009.62로 장을 끝마쳤다.

투자자별로는 개인 홀로 4911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343억원, 2447억원어치씩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컴퓨터서비스, 정보기기, 운송, 방송서비스, 기타제조만이 소폭 상승했을뿐 나머지 업종은 모두 하락했다.

특히 디지털컨텐츠가 4.12% 내렸다. 출판·매체복제, 반도체, 통신장비, IT S/W&SVC, 오락·문화, IT H/W는 3%대 떨어졌다. IT부품, 소프트웨어, 종이·목재, 유통, 통신서비스, 의료·정밀기기, 기타서비스, 화학은 2%대 하락률을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업 가운데에서는 CJ ENM(0.57%)만이 상승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3.41%), 에코프로비엠(-2.00%), 펄어비스(-3.60%), 엘앤에프(-4.43%), 카카오게임즈(-4.32%), 위메이드(-7.45%), 셀트리온제약(-4.97%), 에이치엘비(-0.70%), 천보(-3.58%)은 내렸다. 

금일 코스닥 시장 상승종목은 상한가 6개를 포함해 348개, 하락종목은 1044개를 기록했다. 69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코스닥 시장 거래량은 14억7588만주, 거래액은 11조8657억원으로 집계됐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달러당 2.80원 오른 1196.90원으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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