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승혜 인턴기자] 미국의 폭스뉴스가 체중이 늘어나는 뜻밖의 이유 중 하나로 노화를 꼽아 이목을 끌고 있다.

폭스뉴스는 체중 증가하는 뜻밖의 이유로 5가지를 뽑았다. 그 중 첫 번째로 항우울제를 지속적으로 복용하면 살이 찐다고 밝혔다. 조지타운 대학교 메디컬 센터 정신의학과 로버트 히데이야 교수는 “급속도로 찌는 것은 아니나 몇 년에 걸쳐 차츰차츰 최대 6.8kg정도 불어난다”고 전했다.

또 잘못된 처방약을 복용해도 살이 찐다. 피임약, 호르몬 요법제, 스테로이드, 심장병과 고혈압에 먹는 베타차단제, 타목시펜 같은 유방암 약, 일부 류머티스성 관절염약, 일부 편두통 및 역류성 식도염약 등은 장기 복용하면 체중이 증가하므로 주의해야 한다.

   
▲ 사진=이효리 블로그 캡처


변비를 오래 앓고 있다면 뱃살이 증가할 수 있다. 히데이야 교수는 “이상적으로 음식을 먹고 난 지 한 시간 남짓 지나면 변을 보는 것이 좋다”며 “하지만 하루 한 두 차례 화장실을 가는 것 역시 건강한 범주에 속한다”고 말했다.

또 비타민D, 마그네슘, 철분 등이 부족하면 면역계가 손상되고 신체 에너지 수준이 떨어져 체중이 증가한다. 히데이야 교수는 “이런 사람은 에너지 부족을 보충하기 위해 카페인, 단 것, 단당류를 섭취할 가능성이 커져 살이 찐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노마린다 의과대학원 도미니크 프라댕리드 교수는 “40, 50대가 되면 20대 때만큼 칼로리를 연소하지 못한다. 이는 노화 때문”이라며 “따라서 음식을 적게 먹고 운동을 더 많이 해야 한다”고 말했다.

체중이 늘어나는 뜻밖의 이유에 노화가 꼽히자 항노화 식품으로 꼽힌 렌틸콩이 재각광 받고 있다. 특히 가수 이효리가 블로그에 렌틸콩 요리법을 소개한 뒤 렌틸콩은 더더욱 인기를 얻었다.

렌틸콩은 세계 5대 건강식품으로 철분, 인, 망간, 섬유소, 단백질, 무기질이 풍부해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노화를 늦추는 역할을 한다. 또 고단백 저지방 식품으로 식이섬유가 풍부해 다이어트에도 효과적이다.

일년생 콩과 식물인 렌틸콩은 유럽 남부와 지중해 연안에서 많이 생산된다.

렌틸콩은 삶아 올리브유와 비니거를 넣고 살짝 볶아 섭취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