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승혜 인턴기자] 서울 중구가 지난 13일 관광객들이 한눈에 남대문시장을 파악할 수 있도록 문화지도를 시장 내 11곳에 설치했다.

남대문시장 문화지도는 시장내 특화된 상품을 A부터 G로 나누고 국문과 영문을 함께 표기해 외국인 관광객들도 쉽게 알아볼 수 있다. 또 회현역 6번 출구부터 골목 별로 11개의 코스를 만든 후 표기해 관광객들의 쇼핑이 쉬워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 사진=MBC 뉴스 캡처

남대문시장 문화지도는 도로에서 시장 입구, 남대문시장 1번에서 8번 게이트, 대도종합상가, 중앙상가, E-월드 상가 앞 등에 설치되어 있고 한국어, 영어, 일본어, 중국어가 함께 표기된 문화지도 리플릿 역시 배포중이다. 리플릿은 남대문시장 내 관광안내소, 여행사, 호텔 등에서 구할 수 있고 관광사이트 및 시장 홈페이지에도 게시된다.

남대문시장 문화지도가 외국인 관광객에 초점을 맞춘 만큼 그들이 국내에서 겪는 불편도 화제를 모으고 있다.

20일 한국관광공사가 발간한 2014년 관광불편신고 종합분석서에 따르면 외국인 관광객들은 주로 쇼핑과 택시 이용에 있어서 불만이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외국인의 신고접수 사례 중 신고내용에는 주로 '불친절·가격시비' 등 쇼핑 관련 불편사항이 35.7%로 가장 많았고 '부당요금 징수 및 미터기 사용거부' 등 택시 관련이 14.4%로 그 뒤를 이었다. 이 후 숙박 관련 불만은 9.5%, 공항 및 항공 관련이 7.2%, 여행사 관련은 5.3%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