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 세계 최대 컨테이너선 수주 기록…하루만에 1조 3000억
수정 2015-04-01 16:08:26
입력 2015-04-01 15:41:55
고이란 기자 | gomp0403@mediapen.com
[미디어펜=고이란 기자] 삼성중공업이 세계 최대 컨테이너선 수주 기록을 한 달 만에 자체 경신했다.
1일 삼성중공업은 홍콩 해운선사 OOCL로부터 2만1100TEU(1TEU는 20피트 컨테이너 1대)급 초대형 컨테이너선 6척을 9억5000만 달러(1조500억원)에 수주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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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21000TEU급 컨테이너선 조감도(삼성중공업 제공) | ||
아울러 이번 계약에는 6척의 옵션도 포함돼 있어 삼성중공업의 추가 수주도 기대된다.
또 삼성중공업이 독자 개발한 프로펠러와 러더 벌브, 스테이터 등 각종 에너지 절감장치도 장착될 예정이다. 납기는 2017년 11월까지다.
삼성중공업은 이날 유럽 선사로부터 유조선 4척도 2억3000만 달러(2500억원)에 수주했다. 하루 만에 약 12억 달러(1조3000억원) 규모의 수주계약을 체결한 셈이다.
이번 수주를 포함해 삼성중공업은 1분기에 컨테이너선 10척, 유조선 6척,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2척 등 23억 달러의 수주실적을 기록하게 됐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글로벌 해운동맹간의 선대 확장 경쟁이 계속되면서 당분간 초대형 컨테이너선 발주가 이어질 전망"이라면서 "최적의 선형과 다양한 친환경 기술을 바탕으로 추가 수주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