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관광 활성화가 전망되는 가운데, 경기도와 경기도장애인복지종합지원센터가 장애인의 경기도 여행을 지원하는 '경기여행누림' 사업을 25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장애인의 휠체어 탑승이 가능한 대형 버스를 빌려주는 사업이다.

대상은 경기도 내 장애인복지시설(단체)로, 휠체어 탑승 용 대형 버스 2대를 주말을 포함, 매일 운행하며, 이용 희망자는 '경기여행누림센터' 누리집에서 사용일 10일 전까지 신청하면 된다.

   
▲ 경기도청/사진=경기도 제공


차량 대여 외에도 관광 전문 사진작가 연계를 통한 여행자 사진 촬영, 여행 지원 수어통역사 배치 등도 지원한다.

경기도는 보유 버스를 월 2회 주말을 활용, 오는 5월 7일부터 전국 등록 장애인과 동반인을 대상으로, '온 동네 경기투어버스'도 운영하는데, 경기도 내 무장애 관광지 코스를 선정, 버스와 관광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올해부터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현장 영상 해설 연계, 청각 장애인을 위한 수어 해설 관광 확대, 장애 유형별 체감 가능 프로그램을 포함한 관광 코스 등을 서비스한다.

궁금한 것은 누림센터로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최용훈 경기도 관광과장은 "코로나19 거리두기 해제로 관광활성화가 기대되는 상황"이라며 "경기여행누림을 통해 장애인들에게 편안한 여행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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