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첫대회 롯데마트 우승 김보경, 상금 1.2억, 연습량만큼 결실 맺어
수정 2015-04-12 17:09:20
입력 2015-04-12 17:05:52
[미디어펜=이서영기자]김보경은 지독한 연습벌레다. 잠자는 시간을 제외하곤 연습에 몰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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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보경은 롯데마트 여자오픈에서 우승하면서 1억2000만원의 상금을 챙겼다. /SBS 화면 캡처 | ||
한결같은 성실함을 갖춘 선수다. 끈기의 김보경이 2015년 첫 KLPGA대회의 주인공이 됐다. 12일 제주 롯데스카이힐에서 열린 롯데마트여자오픈에서 맹추격한 김혜윤과 이승현선수를 3타차로 제치고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우승은 아빠캐디와 함께 했다. 아빠와 항상 호흡을 맞춰온 김보경은 이날도 찰떡 공조를 과시하며 아빠의 힘으로 우승했다. 4라운드 최종일인 이날 비가 오는 등 날씨컨디션이 좋지 않았다. 김보경은 1오버를 쳤지만, 합계 9언더파로 우승을 지켰다. 16번홀에선 위기도 있었다. 세컨샷이 그린옆 벙커에 빠진 것. 세번째 친 샷이 홀컵에 2미터가량 떨어졌다. 보기를 범할 수 있는 위기순간에도 침착하게 파세이브를 지켰다. 우승상금 1억2000만원을 받았다. 김보경은 내주 하와이에서 열리는 미국 LPGA 롯데마트 대회에 출전할 수 있는 특전도 받았다.
김보경은 우승후 가진 인터뷰에서 "첫 승을 신고했으니 앞으로 욕심을 내지 않고 차근차근 승수를 쌓아가겠다"고 밝혔다.
김보경은 지난 겨울 지독한 훈련을 했다. 체력훈련과 함께 드라이브거리를 늘리는 주력했다. 이번 대회에서 김보경의 드라이브거리는 지난해보다 늘어났다. 성실함을 무기로 앞으로 계속 좋은 성적을 낼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지난해 우승자 김효주(20, 롯데)는 미국과 한국간의 시차적응에 실패하면서 하위권으로 쳐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