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 줄다리기...한국GM과 대우인터내셔널 붙다
수정 2015-04-15 22:40:15
입력 2015-04-15 22:31:19
온라인뉴스팀 기자 | office@mediapen.com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대우(DAEWOO) 브랜드 사용을 놓고 한국GM과 대우인터내셔널이 맞붙었다. 최근 대우인터내셔널은 한국GM 측에 대우(DAEWOO) 브랜드 사용권을 돌려달라는 공문을 보냈다고 15일 밝혔다.
대우(DAEWOO) 브랜드 사용권은 지난 2002년 GM으로 넘어갔다. 대우자동차를 GM이 인수하여 한국GM으로 새로운 출발을 할 때였다.
브랜드 사용과 관련된 쟁점은 양측의 입장이 첨예하다.
한국GM은 “2002년 맺은 상표권 계약에는 대우인터내셔널에게 계약 해지 권한이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국GM은 자동차와 관련해 대우(DAEWOO) 브랜드를 영구적으로 사용하는 독점 사용권을 지니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대우인터내셔널에서는 “일정 기간 대우(DAEWOO) 브랜드를 사용하지 않는다면 상표 사용권을 한국GM이 대우인터내셔널에게 돌려준다는 조항이 계약서에 있다”고 밝혔다.
그간 한국GM이 대우(DAEWOO) 브랜드를 사용하지 않아왔기에 대우인터내셔널에게 상표 사용권을 응당 돌려줘야 한다는 것이 대우인터내셔널의 입장이다.
향후 법리 다툼을 보일 것을 전망되는 대우인터내셔널과 한국GM 간의 법정 싸움은 대우(DAEWOO) 브랜드 파워가 건재함을 보여주는 척도가 될 것으로 여겨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