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없는 중학생 아빠 차 키 빼돌려 운전하다 낭떠러지 추락 결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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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4-18 10:18:23
류용환 기자 | fkxpfm@mediapen.com
[미디어펜=류용환 기자] 10대 중학생이 아버지 승용차를 몰래 운전하다 낭떠러지로 추락해 중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18일 영동경찰서 등에 따르면 17일 오후 9시40분께 중학생 A군(15)군은 집에서 아버지 승용차 키를 몰래 가져나온 뒤 무면허 상태에서 친구 B군(15)을 태워 영동 곳곳을 운전하던 중 용화면 자계리의 한 도로 낭떠러지로 굴러 떨어졌다.
사고 직후 연락을 B군은 아버지에게 알렸고 B군 부친은 119에 신고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과 구급대는 사고지점 일대를 수색, 20∼30분 만에 사고 차량을 발견했다.
A군이 운전한 자동차는 100~120m 높이에서 추락했고 발견 당시 형체를 알아보기 힘들 정도로 찌그러진 상태였다.
다행히 이들은 안전벨트를 하고 있어 생명에는 지장이 없었지만 다리 골절 등의 부상을 입었다.
경찰은 무면허 운전을 한 혐의(도로교통법 위반)로 A군을 상대로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