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임창규 기자] 서울 노원구 공릉동 태릉선수촌 필승주체육관에서 18일 열린 ‘2015 리듬체조 개인 국가대표 1차 선발전’에서 ‘리듬체조 요정’ 손연재(21·연세대)가 볼-후프-리본-곤봉 등 4종목 합계 72.100점을 획득해 1위를 기록했다.

   
▲ 리듬체조 손연재. /YTN 방송화면 캡처

손연재는 2위 천송이(세종고3·63.800점)를 큰 점수 차로 따돌리며 정상에 올랐다.

앞서 올해 초 루마니아 부쿠레슈티에서 열린 국제체조연맹(FIG) 리듬체조 월드컵 경기 도중 손연재는 오른쪽 발목을 다쳐 기권했다. 하지만 손연재는 이번 대회에서 4종목을 모두 소화하며 자신의 기량을 펼쳤다.

다만 손연재는 리본 종목에서 수구가 장외로 나갈 뻔한 상황을 맞으면서 점수가 감점됐고 리본이 엉키는 실수를 보여 주변을 긴장케 했다.

이번 선발전에서는 제천 리듬체조 아시아선수권(6월10~13일)과 2015 광주유니버시아드(7월3~14일) 출전 선수를 각각 3명, 2명 결정한다.

또한 올해 9월 독일 슈트트가르트에서 열리는 제34회 리듬체조 세계선수권대회 1차 선발전을 겸하고 있다.

손연재는 "당장 경기에 뛰지 못할 정도로 아픈 건 아니다. 부상을 조심해서 좋은 모습 보여 드리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