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서울 곳곳에서 ‘세월호 참사 1주기’ 관련 행사가 열린 가운데 경찰과 유가족이 출동하면서 16명이 연행됐다.

서울역 광장에서 이날 오전 11시30분 21개 단체의 모임인 ‘대한민국 엄마들’ 주최로 세월호 참사 규명 등을 촉구하는 집회가 열린 가운데 참서자들은 시청광장으로 행진했다.

광화문 광장에서는 오후 1시 '세월호 1주기 416인 청소년 선언 기자회견'을 연 '청소년공동체 희망'은 세월호 인양을 상징하는 퍼포먼스를, 오후 2시 민주주의서울행동은 명동성당을 출발해 서울광장 인근 국가인권위원회까지 행진을 하며 세월호 진상규명 등을 촉구했다.

지난 16일 세월호 참사 1주년 추모제를 마친 유가족들은 광화문 누각 앞에서 농성을 벌였고 이날 경찰 해산 명령에 불응하자 양 측은 충돌, 유가족 등 11명은 금천경찰서로 이송됐다.

세월호 집회는 서울광장에서 이어졌고 경찰추산 8000여명이 운집했다.

'세월호참사 범국민대회'는 이날 오후 3시 열릴 예정이었지만 1시간 정도 늦게 시작될 것으로 전해진 가운데 대회 후 청와대로 행진이 예상됨에 따라 경찰과 충돌이 우려되고 있다.

이날 경찰은 서울광장, 광화문 일대에 차벽 트럭 18대을 설치하고 1만3700명을 배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