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계단계부터 준공 이후까지 주부 자문단 의견 수렴
[미디어펜=변진성 기자] 주부의 새롭고 참신한 아이디어 반영을 통한 주거문화 도입과 품질향상을 위해 'BMC 스마트홈 자문단'이 출범한다. 

부산도시공사는 7일 부산 지역 주부들을 대상으로 'BMC 스마트홈 자문단'을 모집해 출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자문단은 ▲설계단계 ▲시공단계 ▲주거트렌드 조사 ▲준공이후 단계 등 공동주택 전 생애주기에 걸쳐 활동한다.

설계단계에서는 기본계획 및 평면의 적정성과 단위세대 색채 등 실내인테리어 전반에 대한 자문으로 시민의 니즈를 반영한다.

   
▲ 부산도시공사 로고. /사진=부산도시공사


시공단계에서는 샘플세대 마감자문, 품질점검, 입주 전 확인점검 등의 품질활동을 한다. 특히 입주자사전방문 행사시 각 세대별로 나온 지적사항에 대한 조치결과를 자문단이 입주 40일전 객관적인 시각으로 확인해 시공의 신뢰성과 전문성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자문단은 주거트렌드 반영을 위해 최근 입주한 아파트 답사, 모델하우스 조사분석 등의 활동도 수행하며, 공사 고객의 소리 사례집의 민원분석 데이터를 기반으로 최근 10년간 제기된 공동주택 민원사항을 재분석해 설계·시공단계에서 하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개선할 예정이다. 

준공이후 단계에서도 입주고객의 피드백, SNS 등을 통한 주거관련 홍보로 아파트 품질개선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자문단은 공동주택에 5년 이상 거주경험이 있는 부산 거주 주부를 대상으로 하며, 6월 중 모집계획이다. 

김용학 부산도시공사 사장은 "스마트한 주거공간 구성과 미래지향적인 설계로 아파트 단지를 조성해 나가겠다"면서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고품질의 아파트를 제공할 수 있도록 자문단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적극 반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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