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CEO 10명 중 6명 "올해 또는 내년 경기침체 예상"
수정 2022-06-18 13:20:06
입력 2022-06-18 11:27:52
류준현 기자 | jhryu@mediapen.com
응답자의 15% "이미 경기침체"…공급망, 주요국 긴축정책 탓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글로벌 기업 최고경영자(CEO) 10명 중 6명 이상은 내년 말까지 경기침체에 직면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 |
||
| ▲ 글로벌 기업 최고경영자(CEO) 10명 중 6명 이상은 내년 말까지 경기침체에 직면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부산신항 항공사진./사진=부산항만공사 제공 | ||
18일 연합뉴스가 비영리 경제조사기관인 콘퍼런스보드를 인용한 보도에 따르면 글로벌 기업 CEO들은 주 사업장이 있는 지역에서 내년 말이 되기 전 경기침체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답했다. 응답자의 15%는 이미 경기침체에 진입한 것으로 내다봤다. 해당 설문은 지난달 10∼24일 전 세계 주요 기업의 CEO와 고위 임원 750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콘퍼런스보드는 △역대급으로 높아진 에너지 가격과 공급망 차질 악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으로 인한 지정학적 리스크 고조 △소비심리 약화 △중국의 코로나19 봉쇄가 글로벌 성장에 하방 압력을 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0.75%포인트(p)의 금리인상을 뜻하는 '자이언트 스텝'을 단행한 데다, 주요국 중앙은행들도 고강도 통화긴축을 펼치면서 경기침체 우려가 커지는 것도 한몫하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이번 조사는 연준의 자이언트 스텝 결정 이전에 이뤄졌다. 기업인들의 경기침체 우려가 지금은 더 커졌을 가능성이 높은 대목이다.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다른기사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