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승혜 인턴기자] MBC ‘리얼스토리눈’에서 효자아들이 갑자기 돌변한 이유에 대해 취재한다.

경기도의 한 김치찌개 식당 사장은 장사가 잘 되어도 근심이 있다. 현재 아들이 재산의 일부를 요구하고 나선 것이다. 아들은 몇 개월 전부터 집에 들어오지 않고 연락도 거부하고 있는 중이다.

어느 날 갑자기 돌변했다는 아들은 부모에게 생활비와 용돈 그리고 앞으로의 학비를 계산해 6800만 원을 청구했다. 부모는 “어렸을 때부터 가게의 일을 돕던 효자 아들이 갑자기 돌변했다”고 주장했다.

   
▲ 사진=MBC '오늘 아침' 방송 캡처

아들이 초등학생이던 시절 아버지는 연대보증을 잘못 서 5억의 빚을 지게 됐다. 아들은 “그 이후 온갖 일을 하며 억척같이 돈을 벌어온 부부가 돈에 대한 집착이 심해졌으며 자신을 간섭해 왔다”고 주장했다. 또 아들은 “부부가 현재 억대의 자산을 갖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빚을 청산하지 않고 있고 오히려 자신의 명의로 대출을 받았으며 대출금 이자마저 연체 중”이라고 토로했다.

아들은 “자신까지 신용불량자가 될까봐 불안을 느껴 본인 소유로 된 예금과 집 그리고 차량과 식당을 요구했다”라고 전했다.

그러나 부부는 다른 주장을 펼쳤다. 부부는 “아들 곁에 50대 여성이 존재하고 있으며 아들이 그 여자에게 의존하고 있다. 그 여자가 아들의 모든 일을 관여하고 대변하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아들은 이에 “50대 여성은 일하며 만나게 된 상사이고 자신을 돕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나 현재 부부가 거주하는 집의 등기부 등본엔 그 50대 여성이 채무액 7000만 원의 근저당권자로 설정되어있었다. 아들은 “자신 앞으로 된 대출 이자를 갚게 하기 위한 방법”이며 “집을 뺏을 생각은 없다”고 항변했다.

부부는 “아들이 변한 이유는 다 그 여자와 관련이 있을 것”이라며 “아들이 재산을 가져가도 좋으니 예전으로 돌아오기만을 기다리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가족은 다시 예전처럼 화목하게 지낼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는 MBC ‘리얼스토리눈’은 23일 밤 9시 3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