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쪼개기 후원금' 전순옥 의원…경찰, 기소의견 검찰 송치
수정 2015-04-29 21:14:03
입력 2015-04-29 16:34:08
류용환 기자 | fkxpfm@mediapen.com
[미디어펜=류용환 기자] 법 개정과 관련해 청탁성 ‘쪼개기 후원금’ 1800여만원을 받은 전순옥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에 대해 경찰이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경찰청 특수수사과는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입건된 전순옥 의원을 검찰에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송치했다고 29일 밝혔다.
전 의원은 한전KDN이 ‘소프트웨어산업진흥법’ 개정안을 유리한 방향으로 재개정해 달라는 부탁을 받고 2012~2013년 후원금 1816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2012년 한전KDN은 공공기관 발주 소프트웨어 사업에 상호출자제한기업의 참여를 제한하는 전 의원이 개정안을 대표발의하자 공공기관은 제한대상이 아니라는 내용을 추가해 달라는 청탁과 함께 후원금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전 의원은 2013년 제한 기업에서 공공기관을 제외한다는 내용의 재개정안을 발의, 이 법안은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와 관련해 전 의원은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