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연주 기자] 4·29 재보궐선거 20시까지 최종 투표율은 평균 36.0%(국회의원 선거)로 집계됐다.

중앙선관위는 투표 마감시간인 20시 4곳의 국회의원 선거구 투표율이 평균 36.0%라고 발표했다. 71만2696명의 유권자 중 투표인원은 25만6235명이다.

▲ 4.29 재보궐선거/사진=연합뉴스

새누리당 오신환, 새정치민주연합 정태호, 국민모임 정동영 후보가 치열한 접전을 예고한 서울 관악을은 36.9%의 투표율로 선거가 마감됐다.

새누리당 신상진, 새정치민주연합 정환석 후보가 맞선 성남 중원구는 31.5%의 투표율을 나타냈다.

새누리당 안상수, 새정치민주연합 신동근 후보가 맞붙은 인천 서구강화군을은 36.6%의 투표율을 기록하며 평균보다 0.6%포인트 높았다.

새정치연합 조영택, 무소속 천정배 후보가 야권다툼을 벌이고 있는 광주 서구을은 41.1%로 선거구 가운데 가장 높은 투표율로 집계됐다.

오후 8시로 마감된 4·29 재보궐선거 투표는 앞서 예상된 투표률 30%를 모두 가뿐히 넘기는 수치다. 특히 40%의 투표율을 보인 곳은 광주광역시 서구을에서만 기록했다. 반면 성남시 중원구는 평균보다도 4.5%포인트나 떨어진 투표율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