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연주 기자] 무소속 천정배 후보가 4.29 재보궐선거 광주 서구을 선거구에서 당선됐다.

개표가 끝난 현재 천정배 후보는 총 투표수 5만528표 중 2만6256표를 얻어 52.37%의 득표율로 당선됐다. 새정치민주연합 조영태 후보는 1만4939로 29.8%에 그쳤다. 새누리당 정승 후보는 5550표로 11.07%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22일 마지막 여론조사에서 천정배 후보의 지지율은 30%대 후반에 머물렀으나 옛 통합진보당 출신 조남일 후보가 천정배 후보를 지지하며 사퇴함에 따라 지지율이 급상승한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새정치민주연합의 텃밭인 광주에서 패배하면서 문재인 대표는 당내 비판과 동시에 위기론을 피할 수 없게 됐다. 그러나 새청지민주연합 상황실은 현재 인천 서구강화을, 서울 관악을 개표가 끝나지 않은 만큼 지켜봐야 한다는 목소리를 내고 있다. 

   
▲ 사진=천정배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