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내 이천서 H&PF-HAAMA 통합 공정 기술 검증 완료"
[미디어펜=박규빈 기자]바이오엑스는 고순도 그린수소 생산 공정 연계 공정인 H&PF(Hydrolysis & Pre-Fermentation) 시스템의 각종 성능 테스트를 마무리 했고, 8월 중순 시설 준공을 완료한다고 17일 밝혔다.

   
▲ 바이오엑스 로고./사진=바이오엑스 제공

H&PF 시스템은 음식물류 폐수 이용 고순도 그린 수소 생산 공정 HAAMA 시스템의 전처리 공법인 기질 맞춤형 시스템이다. 현재 바이오엑스가 운영하는 경기도 이천시 소재 가축분뇨 및 음식물류폐기물 공동 자원화 시설에서 △설계인자 △공정 구성별 테스트 △데이터 확보 등 성능 평가를 완료했다. 연내 신기술 검증 공개 테스트를 실시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는 HAAMA 시스템에 연계 가능한 맞춤형 기질 생산 설비를 실증 사이트 규모에서 구축 완료한 것으로 의미가 있다"며 "궁극적으로 자사의 그린수소 생산 HAAMA 시스템의 운전 효율을 제고하는 신개념 기술 상용화에 한층 더 가까워졌다"고 말했다.

이어 바이오엑스는 H&PF 시스템과 HAAMA 시스템에 대한 추가적인 최적 운영 조건과 공정 상세설계를 추진할 계획이다. 더불어 제어 인자 확보 후 저비용 고효율 통합 공정 모델 대용량 실증 시설을 서울시 중랑물재생센터내 부지에 올해 말까지 설치·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바이오엑스는 특정 산업계 기반 유기폐수로 수소를 생산할 수 있는 산업계 수요에 부응하는 그린 수소 연구·개발에 착수했다. 연내 산업계 기반 유기성 폐수 배출 업소 내에서 테스트 베드를 확보하고, 산업계 폐수로부터 그린 수소를 생산하는 '탄소 중립형 산업계 수요 대응 실용·실증화' 설비를 설치 및 운영할 계획이다.

바이오엑스 관계자는 "연내 이천시 음식물류폐기물 공동 자원화 시설에서 H&PF-HAAMA 통합 공정 기술 검증을 완료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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