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경기도는 '2022 경기 청년 일자리 매치업 취업지원' 4차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사업은 경기도 내 청년들의 장기 근무를 장려하고 일자리 미스매치 현상을 개선하기 위해, 경기도가 지난해부터 운영하고 있다.

청년 구직자와 구인 중소·중견기업을 연결, 3개월 간 인턴 근무 후 업체별 자체 평가로 정규직으로 채용하는 것으로, 올해는 4차례 모집해 총 75명의 청년과 기업을 이어줄 계획인데, 지난 4월과 7월 및 8월에 1~3차 모집을 진행했다.

   
▲ '경기 청년 일자리 매치업' 4차 채용/사진=경기도 제공


이번 4차 모집에서는 정보기술, 기계, 전기·전자, 사무, 영업, 마케팅 등 우수 중소·중견기업 39개사가 청년들을 기다리고 있는데, 이 중에는 유망 스타트업 13개사가 새로 포함됐다.

모집 대상은 오는 9월 19일 입사일 기준으로 경기도 내에 주소지를 둔, 만 18세 이상 39세 이하 미취업 청년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은 25일부터 오는 9월 8일까지 온라인 구인·구직 매칭 플랫폼 '사람인', '잡코리아'를 통해 신청 접수(중복 지원 가능)하면 된다.

경기도는 기업별 면접 일정을 참가자에게 안내하고, 인턴 3개월 동안 2022년도 생활임금 수준의 임금을 지원하며, 참여자들은 일 경험 후 기업 자체 평가에 따라 정규직으로 채용되면, 각 기업 연봉 수준을 받게 된다.

또 정규직 전환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참여 청년들을 대상으로 직장 적응 교육, 취업 관련 전문 컨설팅 등 역량 강화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한다.

자세한 내용은 잡아바나 사람인을 참고하거나, 경기도일자리재단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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