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박규빈 기자]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은 9월 3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대화동 소재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국내 최대 수소 산업 전시회 '2022 H2 MEET(구 수소모빌리티+ 쇼)'에 참여한다고 31일 밝혔다.

   
▲ 2022 H2 MEET에 참여한 한국수력원자력 부스./사진=한국수력원자력 제공

한수원은 이번 행사에서 현재 추진 중인 한수원형(型) 수소융복합 사업 모델 중 바이오 가스 등을 활용한 바이오 융복합 사업 모델과 청정 수소 생산 R&D 분야를 중심으로 한수원형 수소 사업을 설명하고, 수소 전문 기업들과 사업 상담을 통해 협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한수원은 국내 최대의 연료 전지 발전사로, 경기그린에너지·노을그린에너지 등 현재 약 150MW 규모의 연료전지 발전소를 운영하고 있다. 이와 같은 연료 전지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수소 생산·활용 분야와 연계한 수소융복합 사업을 적극 추진하며, 한수원은 서북권·서남권·동남권·동북권 등 전국에 걸쳐 U자형 수소 벨트를 구축하고 있다.

장필호 한수원 신사업본부장은 "이번 H2 MEET 참여는 당사의 미래 수소 사업 비전을 대외에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수소 산업 생태계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한수원과 수소 관련 기업 간의 전략적 협업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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