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인구 천만시대…보험업계, 펫보험 활성화 시동
수정 2022-10-02 09:37:02
입력 2022-10-02 09:37:18
이보라 기자 | dlghfk0000@daum.net
반려동물 양육인구 1500만 명 시대, 보험업계 다양한 상품 선봬
[미디어펜=이보라 기자] 국내 반려동물 양육인구가 1500만 명에 달하면서 손해보험사들도 펫보험을 잇따라 출시하며 펫팸족(Pet+Family) 공략에 나섰다. 보장비율과 가입연령 확대는 물론 반려인의 위험도 함께 보장하고 다양한 특약을 탑재하는 등 신시장에서 주도권을 갖기 위해 각축전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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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삼성화재 | ||
2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는 최근 반려견의 의료비, 수술비, 배상책임 및 사망위로금 등을 종합적으로 보장하는 장기 펫보험 신상품 ‘위풍댕댕’을 선보였다.
반려견 담보는 생후 61일부터 만 10세까지 가입이 가능하고 3년 또는 5년 주기의 갱신을 통해 최대 20세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
의료비 담보는 동물병원 내원해 발생한 치료비에서 자기부담금을 공제한 후 가입한 보장비율만큼 보장받을 수 있는 담보다. 보장비율은 실제 치료비의 50%, 70% 또는 80% 중 상황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고비용 수술에 대한 부담을 줄이고 싶다면 수술비 확장담보를 선택 가입할 수 있다. 수술비 담보는 의료비 보장금액을 초과하는 고비용 수술에 대한 보장으로 하루 기준 최대 250만원 한도로 연 2회까지 보장한다.
반려견 외에 반려인의 위험도 함께 보장한다. 반려인의 상해고도후유장해 보장은 기본이며 상해수술비, 상해입원일당, 골절진단비 등을 선택해 가입할 수 있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반려동물을 가족의 구성원으로 인식하는 비중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고객의 니즈에 부합할 수 있는 상품을 준비했다"며 "앞으로 다양한 업종과의 협업과 캠페인을 준비해 반려인과 반려동물이 걱정없이 함께하도록 펫보험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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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화재는 국내 최초 장기 반려동물 실손의료비보험인 ‘펫퍼민트’의 보장비율과 가입연령을 확대한 신상품 2종 ‘(무)펫퍼민트Puppy&Home보험’, ‘(무)펫퍼민트Cat&Home보험’을 판매 중이다.
이 상품은 업계 최초로 반려동물의 의료비 보장비율을 기존 최대 70%에서 80%까지 확대하는동시에 가입연령도 기존 생후 3개월~만 8세에서 만 10세까지로 늘렸다. 기존 상품과 동일하게 3년 단위 갱신을 통해 최대 만 20세까지 보장함으로써 보험료 인상과 인수거절에 대한 부담을 최소화했다.
고객은 반려동물의 상황에 맞게 만 8세까지 가입 가능한 고급형(80%)과 기본형(70%), 만 10세까지 가입 가능한 실속형(50%) 중 선택 가입할 수 있다. 기존 상품의 보장이 부족하다고 느껴 가입을 꺼렸던 고객은 보장비율이 높은 고급형(80%)을, 반려동물의 나이가 많아 가입이 불가능했다면 실속형(50%)을 고려해볼 수 있다.
또 업계 최초로 펫보험에 화재 손해에 대한 특약을 탑재했다. KB경영연구소의 ‘2021 한국반려동물연구보고서’에 따르면 반려동물이 집에 혼자 있는 시간이 평균 매일 6시간이며 그 사이 반려동물이 전선을 물어뜯거나 전기레인지에 올라 화재사고가 발생하는 경우가 있는 점을 반영해 주택화재손해와 화재배상책임 담보를 추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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