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조우현 기자] 4일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에 출석 예정이었던 삼성전자 이재승 사장과 한종희 부회장이 여야 합의로 증인 명단에서 제외됐다.

   
▲ 4일 국회에서 열린 농해수위 국정감사에서 정황근 장관이 의원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사진=미디어펜 김상문 기자


이날 국회 등에 따르면 당초 이재승 사장은 삼성 스마트폰과 세탁기 불량 조치에 대한 건으로 일반 증인으로 참석할 예정이었지만 제외됐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 8월 드럼세탁기 강화유리 파손과 이탈사고로 리콜을 결정한 바 있다.

또 같은 날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농해수위) 국정감사 일반 증인에 채택됐던 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 역시 증인에서 빠졌다. 

당초 농어촌협력기금 관련해 증인 출석이 예정됐던 한 부회장은 삼성전자가 농어촌상생협력기금에 대한 이행 계획서를 제출해 명단에서 빠진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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