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류용환 기자] 새정치민주연합 국회의원으로부터 폭행을 당했다며 전직 새누리당 의원이 고소장을 제출, 검찰이 수사에 나섰다.

15일 검찰 등에 따르면 지난 1일 서울 마포구청에서 새민련 노웅래 의원에게 폭행당했다며 강승규 전 새누리당 의원은 이달 초 서울서부지검에 고소장을 냈다.

당시 서울 마포구 아현동 재개발구역 내 광역등기소 설치를 반대하는 주민들과 마포구청장을 면담하러 가던 중 노 의원과 허정행 마포구의원이 자신을 폭행했다고 강 전 의원은 주장했다.

이에 노 의원 측은 “노 의원은 폭행과 무관하며 허 구의원은 강 전 의원에게 밀려 넘어지는 상황에서 옷깃을 잡았을 뿐이다”며 폭행 사실을 부인했다.

검찰은 폐쇄회로(CC)TV 등 증거자료를 분석하는 한편 양 측을 불러 조사할 방침이다.

18대 국회의원을 지낸 강 전 의원은 현재 새누리당 마포갑당원협의회 운영위원장으로 활동 중이며 노 의원은 마포갑 지역구 국회의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