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우 인턴기자] 5월을 맞아 정지용·김유정·오월문학제 등 문학의 향연이 펼쳐진다.

15일부터 17일까지 충북 옥천에서는 정지용문학제가 열린다. ‘향수’의 저자로 익숙한 시인 정지용을 기리는 문학축제 지용제는 올해 28회를 맞았다.

올해부터 지용문학공원에서 열리는 지용제는 정지용문학상, 지용문학심포지엄, 신인문학상, 전국지용백일장 등 다양한 문학행사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아울러 특별행사로 DJ(디스크자키)가 음악 신청을 받고 도시락을 파는 ‘7080 향수음악다방’과 정지용 시인이 즐겼다고 전해지는 생과자와 맥주 등을 파는 ‘카페 프란스’가 마련됐으며, 시인의 생가와 행사장 일대를 돌아보는 ‘향수 30리 마차’를 운행하는 등 다채로운 이벤트가 열린다.

   
▲ 김유정 문학제 개막. 김유정 문학제가 15일부터 17일까지 김유정 문학촌에서 열린다. / 사진=한국관광공사

같은기간, 김유정의 삶과 작품을 주제로 하는 ‘2015 김유정 문학제’가 춘천 김유정문학촌에서 열린다.

이번 문학제 기간에는 김유정의 대표작인 ‘동백꽃’, ‘봄봄’, ‘만무방’ 등의 작품을 주제로 한 산문백일장, 소설 입체 낭송대회, 김유정 기억하기 전국문예작품 공모 시상식, 점순이를 찾습니다 등 다채로운 문학 행사가 진행된다.

김유정 문학제의 묘미인 ‘점순이를 찾습니다’ 대회는 17일에 열린다. 미혼 여성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봄봄’, ‘동백꽃’ 2개 분야로 나눠 점순이로 선정한다. 점순이로 선정된 여성은 상금 50만원과 캐리커쳐를 부상으로 받는다.

또한 16일에는 망월동에서 5·18 35주년을 맞아 문학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오월 광주를 기념하고 시낭송, 노래공연 등의 행사가 진행되는 오월문학제가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