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3번째 환자 딸 4번째 감염자 확진…메르스 한국 상륙 비상
수정 2015-05-26 10:38:36
입력 2015-05-26 10:38:00
온라인뉴스팀 기자 | office@mediapen.com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4번째 감염자가 나와 보건당국이 비상이 걸렸다.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는 메르스 4번째 감염자가 확인됐다고 26일 밝혔다.
메르스 4번째 감염자는 3번째 감염자 B씨(76)를 간호하던 딸 C씨로 40대 여성이다.
B씨의 메르스 감염 사실이 확인되자 C씨는 감염자 접촉자로 그동안 자가 격리 상태로 있었고 그동안 기침 등의 증상을 보였지만 고열은 없었다.
이날 C씨 체온이 38도를 넘어서자 질병관리본부는 격리 병상으로 옮겨 유전자 검사를 실시, 메르스 확진 판정이 내려졌다.
국내 첫 메르스 환자인 A씨(68)와 2인실 병실에 4시간 동안 체류한 C씨는 B씨와 함께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며 앞서 A씨 부인도 메르스 감염이 확정됐다.
현재 국가지정 격리 병상에 입원해 치료 중인 C씨는 발열, 두통 외에 특이사항이 없고 안정적인 상태여서 특별한 치료 없이 격리 관찰 중이다.
질본 측은 "첫 번째 환자의 확진일인 20일부터 C씨는 밀접접촉자로 분류되어 가족과 떨어져 혼자 생활 중이었다. 이번 확진으로 추가접촉자 및 격리대상자는 발생하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메르스는 새로운 유형의 바이러스인 코로나바이러스(Coronavirus) 감염으로 인한 중증급성호흡기 질환으로 사우디아라비아에서 2012년 처음 발견됐다.
이후 최근까지 1142명의 메르스 환자가 발생했고 이중 465명이 사망, 치사율이 40.7%을 기록하고 있지만 예방백신이나 치료약은 현재 개발되지 않았다.
![]() |
||
| ▲ 메르스 4번째 감염자 확진. /YTN 방송화면 캡처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