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홍샛별 기자]코로나19 겨울철 재유행 속 11일 신규 확진자 수가 5만 명대로 집계됐다. 신규 확진자 수는 일요일 기준 지난 3개월여 동안 가장 많은 수준을 나타냈다. 

   
▲ 코로나19 겨울철 재유행 속 11일 신규 확진자 수가 5만 명대로 집계됐다. /사진=미디어펜 김상문 기자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5만4319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누적 확진자수는 2772만8482명으로 늘었다. 

일요일 기준으로는 지난 9월 4일(7만2112명) 이후 14주 만에 가장 많은 수준이다.

감염경로별로는 해외유입 사례가 52명, 국내 지역감염 사례는 5만4267명이다.

지역별 확진자 수(해외유입 포함)는 경기 1만4760명, 서울 9603명, 인천 3393명, 부산 3296명, 경남 3256명, 경북 2708명, 대구 2281명, 충남 2252명, 전북 2053명, 충북 1937명, 광주 1894명, 전남 1680명, 대전 1589명, 강원 1338명, 울산 1215명, 제주 515명, 세종 511명, 검역 38명이다.

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전날(428명)보다 12명 늘어난 440명으로 파악됐다. 위중증 환자는 지난달 19일부터 3주 넘게 400명선 이래로 내려오지 않고 있다.

전날 사망자는 40명으로 누적 사망자 수는 3만1069명, 치명률은 0.11%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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