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성동조선해양에 수출입은행이 3000억원 규모의 신규 자금을 단독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채권단 공동관리(자율협약)을 받고 있는 성동조선해양은 채권단 의결권의 75% 이상 동의를 받으면 자금 지원이 진행된다.

26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날 수출입은행은 여신협의회를 열고 성동조선해양에서 이같이 결정하고 채권단에 안건을 부의했다.

지난 4월 수출입은행 4200억원 규모의 추가지원안을 채권단에 동의를 구했지만 무산, 자원규모를 낮추고 손실부담요건을 추가했다.

성동조선해양 채권단의 채권비율은 수출입은행 51.40%, 무역보험공사 20.39%, 우리은행 17.01%, 농협 5.99%, 신한은행 1.38%, 하나은행 1.20% 등이다.

수출입은행의 단독지원 결정에 따라 성동조선해양은 유동성에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여신협의회 결과를 이날 채권단에 안건을 전달하고 늦어도 이번주 중순까지는 가부간 의견을 취합할 것이라고 수출입은행 측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