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트롯요정' 권민정이 돌아왔다. 

16일 소속사 티에스엠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권민정은 이날 정오 새 싱글 '미스터(Mr.)'를 발매하고 본격 활동에 나선다. 

   
▲ 권민정이 16일 새 싱글 '미스터'를 발매했다. /사진=티에스엠 제공


권민정이 신보를 선보이는 것은 5년 6개월여 만이다. '미스터'에는 동명의 타이틀 곡과 기발매 곡 '들었다놨다'의 편곡 버전까지 2곡이 수록됐다. 

타이틀 곡 '미스터'는 프로듀서 컴퍼니 얼라이브 네이션(Alive Nation)의 수장 투챔프를 필두로 프로듀서 디웨일, 올데이온이 함께 완성한 세미 트로트다. 여자의 마음을 모르고 애태우는 남자의 마음을 '미스터'에 빗대어 표현했다. 사랑을 원하는 여자의 마음이 담긴 가사가 인상적이다. 

권민정은 지난 달 첫 공개방송을 마친 실버아이TV '가요세상'에서 '미스터' 첫 무대를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다. 

권민정은 2012년 트로트 걸그룹 오로라로 데뷔했다. 2015년 솔로로 전향한 그는 MBC 가요베스트 대제전에서 신인가수상을 수상했다. 이후 '가요무대', '더트롯쇼', '트롯챔피언', '트롯 전국체전', '헬로트로트' 등 각종 경연 프로그램에서 맹활약하며 '트롯요정' 수식어를 꿰찼다. 

한편, 권민정이 최근 녹화를 마친 KBS 1TV '전국노래자랑' 서귀포시 편은 내년 1월 1일 방송된다. 권민정은 현재 자신의 유튜브 채널 '권민정음'으로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