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욕장 '금속탐지기' 들고 나타난 30대 남성 알고보니…
수정 2015-05-28 11:38:42
입력 2015-05-28 10:11:27
류용환 기자 | fkxpfm@mediapen.com
[미디어펜=류용환 기자] 금속탐지기를 동원해 해수욕장에서 피서객이 분실한 귀금속을 찾아낸 뒤 이를 판매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북부경찰서는 해수욕장 백사장에서 주운 귀금속을 판매한 혐의(점유이탈물횡령)로 박모씨(36)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해 9~12월 박씨는 부산 해운대 등 해수욕장 4곳에서 금속탐지기를 이용해 해수욕객이 잃어버린 귀금속 19점(시가 500만원 상당)을 습득해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박씨는 해수욕장 모래밭에서 피서객이 잃어버린 귀금속을 찾기 위해 중고 금속탐지기를 250만원 주고 구입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다른 사람이 잃어버린 물건을 주웠다고 해도 함부로 처분하면 형법상의 죄가 되니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