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금투협회장에 서유석 전 미래에셋자산운용 사장 '당선'
수정 2022-12-23 17:05:51
입력 2022-12-23 16:54:18
이원우 차장 | wonwoops@mediapen.com
결선투표 없이 1차투표서 당선 결정…유일하게 운용업계 경력 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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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유석 제6대 금융투자협회장 당선자 | ||
금융투자협회는 23일 오후 여의도 금투센터에서 열린 임시총회에서 385개 정회원사 가운데 총회에 참석한 244개사를 대상으로 투표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결정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득표율은 65.64%로 집계돼 결선투표 없이 1차 투표만으로 선출 작업이 끝났다.
금투협 후보추천위원회는 서류·면접 심사 등을 거쳐 지난 12일 김해준 전 교보증권 대표·서명석 전 유안타증권 사장·서유석 전 미래에셋자산운용 사장 등 3명을 최종후보로 압축해 발표했었다.
이날 임시총회에서는 정회원사의 대표이사 또는 대리인이 참석해 전자투표를 통해 의결권을 행사했으며, 정회원별로 균등하게 배분되는 균등배분의결권 30%와 올해 회비금액에 비례한 비례배분의결권 70%를 합산해 결과를 냈다.
3명의 후보 중 가장 젊은 1962년생인 신임 서유석 협회장은 고려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고려대학교 경영대학원에서 재무관리석사, 서강대학교 경영전문대학에서 최고경영자과정을 각각 수료했다.
대한투자신탁을 거쳐 미래에셋증권에서 마케팅·리테일·퇴직연금 관련 업무를 한 뒤 미래에셋맵스자산운용과 미래에셋자산운용의 사장을 역임하는 등 증권사와 자산운용사 양쪽 모두를 경험한 인물로 평가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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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의도 금융투자협회 전경 /사진=김상문 기자 | ||
후보 시절에는 최근 증권사들의 자금경색 문제와 금융투자소득세 등 현안의 최우선 해결과 신규사업 발굴 등 ‘업계의 외연 확대’를 공약으로 내걸었다.
서 당선자는 최종후보 3인 중에서 유일하게 자산운용사 경험을 갖고 있어 자산운용업계로부터도 많은 표를 받은 것으로 관측된다.
서 당선자는 당선 직후 "생각지도 못한 높은 지지율"이라며 감사를 표한 뒤 "제가 밝혔던 공약사항들을 하나씩 차분히 실천하고 회원사 대표들도 자주 찾아뵈며 의견을 듣겠다"고 말했다.
서유석 당선자는 금투협 최우선 과제로 증권사 자금경색 문제 해결과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과세 체계 합리화 등을 꼽은 바 있다. 이 문제들은 실제로도 업계의 관심을 받고 있는 사안이기도 하다. 증권·운용업계는 올 한 해 자금경색에 시달렸기 때문이다.
또 금투세 문제 역시 2년 유예가 확정됐지만 과세시스템 구축 등의 과제가 남아 있어 임기 중 서 당선자의 주요 ‘미션’이 될 것으로 관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