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배우 이종석과 가수 겸 배우 아이유가 열애를 인정했다.

아이유 소속사 이담엔터테인먼트 측은 31일 "아이유와 이종석은 오랜 기간 동료로 지내오다 최근 들어 좋은 마음으로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종석 측 역시 이날 "이종석은 아이유와 최근 연인 사이로 발전해 진지한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 사진='2022 MBC 연기대상' 중계 방송 캡처, EDAM엔터테인먼트


두 사람의 열애설은 전날(30일) '2022 MBC 연기대상' 시상식에서 나온 이종석의 발언으로 촉발됐다.

이날 영과의 대상을 수상한 후 이종석은 소감을 얘기하던 중 "인간적으로 좋은 방향성을 보여주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준 분이 있다. 항상 그렇게 멋져줘서 고맙다. 제가 아주 오랫동안 많이 좋아했고 존경했다고 전하고 싶다. 그 분을 보면서 '더 열심히 살아놓을 걸', '내가 더 좋은 사람이었으면 좋았을 텐데' 하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됐다. 앞으로 더 나은 사람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종석이 언급한 '그 분'이 여자친구 아니나며 열애설이 확산됐다.

이후 디스패치가 31일 이종석과 아이유가 열애 중이라고 보도하면서, 두 사람이 최근 일본에서 데이트를 즐기며 성탄절을 보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이종석과 아이유가 같은 안경과 가방으로 커플 아이템을 맞췄고, 가족도 두 사람의 관계를 인정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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