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나간 현직 경찰관…30대 여성 성폭행 1억 요구 "장난이다"
수정 2015-06-01 12:54:01
입력 2015-06-01 11:16:53
류용환 기자 | fkxpfm@mediapen.com
[미디어펜=류용환 기자] 성매수 여성을 협박해 성폭행한 청와대 외곽 경비 담당 경비대 소속 경찰관이 구속됐다.
1일 인천 연수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열린 A경장(33)에 대한 영장실질심사에서 인천지법은 증거 인멸 및 도주 우려로 A경장에 대한 구속 영장을 발부했다.
지난달 21일 A경장은 채팅 앱으로 만난 B씨(33·여)를 인천 소재 모텔 2곳에서 2차례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성매수 조건으로 B씨에게 10만원을 주고 모텔로 유인한 A경찰은 성매매 단속에 나섰다며 경찰관 신분증을 보여준 뒤 돈을 돌려받고 강제로 성관계를 가졌고 단속 무마를 조건으로 1억원을 요구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거짓말탐지기 조사에서 A경장의 “1억원 협박은 장난이었다”는 주장이 신빙성이 없다고 보고 지난달 29일 구속 영장을 신청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