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가, "취업이 희망이다" … "백골탑에 백수양성소 '불명예' 탈출 '올인'"
취업 정보 제공 외 대학별 역량 강화 초첨 프로그램 마련…모의시험·전문과정·초청 특강 등 실시
[미디어펜=류용환 기자] 정부가 대학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재정지원사업의 평가요소로 ‘취업률’을 꼽으면서 학교별로 학생 취업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 ▲ 지난달 26일 서울 노원구 서울여자대학교에서 진행된 '2015 언니들이 돌아왔다' 행사에서 미디어계 종사 서울여대 동문들이 취업 준비 등 후배들을 위한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 ||
3일 대학가에 따르면 학내 게시판 등을 통한 구직 정보만 제공하는 것이 아닌 대학별로 학생의 취업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춘 교육 과정, 시험 지원, 외부인사 초청 특강 등을 마련했다.
성균관대학교는 올해 4월 삼성, LG, SK, 현대차 등 기업별 직무적성 모의시험을 진행하며 학생들의 입사 지원 전 준비과정에 필요한 부분을 인지하도록 지원했다.
성균관대 관계자는 “모의시험 외에도 학생들의 진로를 위한 지원을 확대하는 등 꾸준히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성신여자대학교는 ▲진로탐구형 ▲진로/직무 역량 구축형 ▲직무 심화형 ▲경로전환형 ▲공채집중형 ▲ 취업역량강화형 등 학생 취업준비 유형을 6가지로 나눠 각각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취업준비 가이드’를 개발해 운영 중이다.
또한 여성 친화적 직군의 취업을 위한 '전문비서교육과정'을 마련, 비즈니스 영어·매너·실무 등 해당 분야로 진출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세분화했다.
성신여대 관계자는 "직무능력 함양과 더불어 직장적응력을 제고하기 위해 조직형 인재 역량강화 프로그램 ‘CLIP(Collaborative Leader Intensive Program)’도 운영하고 있다. 조직 커뮤니케이션 실습, 심리체력진단 등을 실시해 조직에서 필요로 하는 협업 역량과 진정성 있는 인성과 자질을 갖춘 인재로서의 틀을 갖추도록 지원한다“고 말했다.
한국외국어대학교는 지난달 29일 경기 용인시 글로벌캠퍼스에서 ‘한국외대 글로벌 JOB(잡) 콘서트’를 선보였다.
이날 행사에서 한국외대는 현명관 마사회 회장, 대통령 직속 청년위원회 신용한 청년위원장의 특강을 진행하고 해위 취업 지원을 위한 멘토단을 초청하는 등 재학생의 해외 취업 연계 및 준비사항을 위한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서울여자대학교는 지난달 27일 박신영 폴앤마크이사, 김상현 국대떡볶이 대표를 초청해 ‘취업·창업을 위한 맞춤특강’을 개최했다.
취업 등을 준비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당시 특강은 ‘가장 만나고 싶은 강사’로 꼽힌 기업 관계자들이 초청됐다. 이와 함께 서울여대는 미디어계 종사 동문을 초청해 ‘2015 언니들이 돌아왔다’ 행사를 개최하고 취업 준비에 필요한 부분을 토크콘서트 방식으로 조언하는 프로그램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취업 역량 외에 사회 진출 전 학생이 갖춰야할 교양인의 자세를 위한 '국제매너를 갖춘 대학 지성인' 강좌를 마련한 서울여대는 경제·경영, 정치·법, 문화·예술, 과학·기술 등 7개 분야의 전문가를 초청해 다양한 관점에서 필요한 부분을 교육 중이다.
한성대학교는 학생 창업을 위한 프로그램을 실시, 지난달 초 ‘한성 우리들의 작은 가게 대회, 청춘셀러파티’를 진행했다.
서울시 등이 진행하는 ‘캠퍼스CEO육성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행사에서 한성대 학생들은 25만원의 자본금으로 3일가량 모의 창업 과정에 참여했고 기획, 판매, 수익 확보 등을 체험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