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확진 41명 중 30명 발생 평택성모병원 무슨일이?
수정 2015-06-05 11:24:20
입력 2015-06-05 11:11:11
온라인뉴스팀 기자 | office@mediapen.com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메르스 확산의 진원지인 병원의 실명이 공개됐다.
5일 오전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은 기자회견 통해 지난달 15일부터 29일까지 평택성모병원을 찾았던 사람들의 자발적인 신고를 당부했다.
평택성모병원은 국내 첫 메르스 감염자가 지난달 15일부터 17일 입원했던 곳이다. 이후 발생한 41명의 환자 중 30명의 환자가 이 병원에서 발생했다.
기자회견에서 문 장관은 "지난달 15일부터 25일에 평택성모병원을 방문한 사람들은 경기도 콜센터나 복지부 콜센터로 연락을 달라"고 호소했다.
신고자들에 대해 개별적으로 문진을 실시하고 증상이 의심되면 보건인력이 출동해 임시격리 병원으로 이송하면서 검사와 모니터링을 할 계획이다.
문 장관은 "역학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 병원이 원내 접촉자가 높은 감염력을 보이는 특성을 보인 만큼 병원 내 모든 접촉자를 보다 능동적으로 발굴할 필요가 있다"며 "위험 시기에 이 병원을 방문한 모든 분들의 신고를 접수해서 위험증상 여부를 확인하고, 지역주민의 막연한 불안감을 해소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문 장관은 이날 "첫 번째 환자 발견과 이에 따른 추적격리가 늦어졌던 문제로 인해 병원 내 감염을 조기에 차단하기 못하고 환자 발생이 빠르게 늘어난 현재의 상황에 대해 대단히 송구스럽게 생각을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평택성모병원 문고리에서 바이러스가 발견되고 병원 에어콘을 통해 메르스가 확산됐을 가능성이 제기돼 시민들의 불안이 더 커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