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류용환 기자] 호기심에 차량 운전자 등을 향해 장난감 총으로 BB탄을 발사한 10대 청소년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노원경찰서는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김모군(18)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달 24일 김군은 무면허 상태에서 차량을 빌린 뒤 서울 노원구의 한 도로에서 택시기사 김모씨(59)를 향해 BB탄을 발사하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다음날 서울 도봉구의 한 길가에서 박모군(19) 등을 향해 BB탄을 발사한 김군은 또다른 곳에서 김모양(19·여)을 쏜 뒤 달아났다.

김군은 주은 운전면허증으로 렌터카 업체에서 차량을 빌린 뒤 무면허 운전을 하며 행인 등을 상대로 BB탄을 무차별적으로 발사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조사에서 김군은 “별다른 이유 없이 호기심에 범행을 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김군을 상대로 추가 범행 여부 등을 수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