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티즌 "선수들, 민감 반응" VS "무관중 경기해야"

KBO, 경기 일시 중단과 경기 수 축소 등 검토
프로축구연맹(K LEAGUE) "경기 조정 검토 없다"

[미디어펜=류용환 기자]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산과 관련, 한국프로야구정기 리그 일시 중단여부가 오늘 결정될 전망이다.

9일 KBO(한국야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긴급 이사회를 열고 프로야구 정기리그 경기의 일시 중단이나 경기수 축소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오늘 오후 2시 메르스확산관련, 정기 리그 경기 일시 중단이나 경기 수 축소 등을 결정한다.네티즌은 건강한 선수들이 너무 민감하다는 반응과 관중과 선수의 건강을 헤아려 경기를 조정해야 한다는 의견이 엇갈렸고 '무관중' 경기가 바람직하다는 중립 의견도 제시됐다.

앞서 프로야구선수협의회는 KBO에 메르스 대처 방안을 요구했다.

프로야구선수협의회는 8일 대전에서 서재응 회장과 각 구단 대표 선수들이 긴급 대책회의을 열고 KBO에 메르스 대처 방안을 수립해달라고 건의했다. 

네티즌은 한국프로야구의 메르스 긴급대책마련과 관련, 찬반이 분분했다. 

"대책을 조기 수립해 선수들과 관중들을 지킬수 있게 조정해야 한다"는 의견과 "밀폐공간이 아닌 열린 공간에서 경기하는 프로야구 선수들이 메르스에 민감한 것 같다"는 질타가 이어졌다.

또 "지역 폭행사건이 발생될 경우 무관중 경기를 하는 미국의 사례를 한국프로야구도 적용해야 한다"는 의견과 "야구 중단하면 가만 안 놔둔다"는 협박성 으름장도 나왔다.

한편 대한축구협회와 한국프로축구연맹(K-LEAGUE)은 프로축구경기의 메르스 대책과 관련, "협회나 연맹차원에서 프로축구 경기의 일정을 조정할 상황은 아닌 것으로 판단된다"며"경기 일정 조정 등의 주요 의제는 는 문체부 등 정부 조치에 따를 방침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