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확진 77세 여성 "가족 품으로"…3명 완치
수정 2015-06-09 18:19:48
입력 2015-06-09 16:03:02
류용환 기자 | fkxpfm@mediapen.com
사망자 7명 공통점, 메르스 취약 질병 가진 고령층
[미디어펜=류용환 기자]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진 감염자 가운데 70대 후반의 여성 환자가 완치, 국립 격리병동에서 퇴원해 가족품으로 돌아갔다.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18번째 메르스 환자 A씨(77·여)가 2차례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8일 밝혔다.
| ▲ 메르스 확진자인 77세 여성이 9일 퇴원, 그리운 '가족 품으로' 돌아갔다. 사진은 이 여성이 감염된 평택성모병원. | ||
A씨를 비롯해 지난 6일 2번 환자(63·여), 전날 메르스 격리병동에서 나온 5번 환자(50) 등 현재까지 3명이 퇴원했다.
지난달 31일 A씨는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았다. 앞서 경기 평택성모병원에 입원했던 A씨는 메르스 감염 확진 판정을 받았고 지난 5일부터 증상이 호전돼 3번째로 병원을 퇴원하게 됐다.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들은 첫 감염자와 동일 병동에 있었거나 진료한 의료인이었다. 완치 환자들은 1~3주 가까이 병원에 입원, 인터페론 등 집중 격리 치료를 받았다.
한편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메르스로 인한 사망자는 모두 7명 가운데 5명이 70대 이상으로 평균 연령은 72세다. 사망자의 공통점은 지병을 갖춘 고령자로서 천식과 신장적출과 담관암, 판막질환, 흡입성 폐렴 등 세계보건기구(WHO)가 경고한 메르스에 취약한 질환을 앓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