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류용환 기자]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격리자가 4000명에 육박하는 상황에서 보건당국이 공기 전염에 대해서는 일축했다.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봉부는 11일 메르스 격리자는 전날보다 366명 늘어난 3805명으로 유전자 검사가 진행 중인 사람을 225명이라고 발표했다.

메르스 자가 격리자는 3591명, 기관 경리자는 214명이다.

메르스본부 측은 경남 창원SK병원, 서울 강서구 미즈메디병원, 전북 전주예수병원, 강원 속초 진영의원 등 메르스 환자가 다녀간 병원 명단을 추가로 공개했다.

메르스 확진 환자는 14명 늘어난 122명으로 아직 동선이 확인되지 않은 이들의 역학 조사에 따라 관련 의료기관은 더 늘어날 수 있다.

이들 중 불안정한 환자는 13명이다.

메르스 공기 감염 가능성에 대해 엄중식 한림대 강동성심병원 교수는 "삼성서울병원 외래환자가 하루 8000명인데 공기전염이 가능했다면 가령 적어도 5%인 400명은 감염됐어야 한다. 공기전파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