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에 감염된 98번 환자가 입원했던 메디힐병원이 봉쇄된다. 서울시는 메르스 확산을 막겠다며 이 같은 조치를 내렸다.

서울시는 지난 4~6일 98번 메르스 환자가 서울 양천구 메디힐병원에 입원한 것과 관련해 이 병원을 23일까지 영업중단 조치를 했다고 11일 밝혔다.

98번 메르스 환자는 삼성서울병원에서 감염된 후 메디힐병원에 입원, 추가 환자 발생 확률이 높을 수 있어 병원을 봉쇄했다.

이에 메디힐병원에 입원 중인 환자는 79명으로 봉쇄가 풀리기 전까지 퇴원할 수 없고 병원 측은 외래진료 및 입원도 중단된다.

질병관리본부 역학조사반은 1층 응급실을 폐쇄하고 3층을 격리하되 외래 진료는 가능하다는 입장이었다고 서울시 측은 전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보다 단호한 조치를 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해 의료법과 감염병감시법 등에 따라 병원 전체의 입원과 퇴원, 외래 진료까지 금지조치를 내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