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 우크라이나 피난 고려인 동포에 1억원 쾌척
수정 2023-02-24 16:20:34
입력 2023-02-24 16:20:46
류준현 기자 | jhryu@mediapen.com
생계비로 인한 위기가정 증가…아동·청소년 학습·돌봄에 공백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카카오뱅크는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손잡고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을 피해 국내에 입국한 고려인 동포들에게 1억원을 기부한다고 2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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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카카오뱅크는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손잡고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을 피해 국내에 입국한 고려인 동포들에게 1억원을 기부한다고 24일 밝혔다./사진=카카오뱅크 제공 | ||
이날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시작된 지 1년이 되는 날이다. 국내에 피난 온 고려인 동포 중 상당수는 여성, 미성년 자녀 및 노년층이다. 러우 전쟁이 장기화되면서 의료비·주거비 등 생계비로 인한 위기 가정이 늘어나고 있다.
이에 카뱅은 국내 피난 고려인 동포 총 80가구에 1억원의 지원금을 기부하기로 했다. 전일 경기도 수원에 위치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경기도지회 사무처에서 진행된 전달식에는 윤정백 카뱅 ESG팀 팀장 등 카카오뱅크 임직원과 이범열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팀장 등이 참석했다.
기부금은 학습과 돌봄 공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동·청소년을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우선 50가구의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장학금을 지원한다. 한국어가 서툰 아동·청소년들의 적응을 돕는 취지로, 총 5000만원 규모다.
아울러 장애인 또는 고령자, 병약자 등 위기 가정 20가구와 의료 위기 상황이 발생한 10가구 등의 생계 유지를 돕는 데 4000만원이 전달될 예정이다. 이 밖에 기부 사업 운영 등에도 1000만원의 기부금이 쓰인다.
카뱅 관계자는 "전쟁이 장기화됨에 따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려인 동포들이 늘어나고 있다"며 "기부금을 통한 지원으로 전쟁의 피해를 극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