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류용환 기자]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은 ‘취업연계 중점대학’ 11개교를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올해 처음 도입된 취업연계 중점대학은 국가근로장학사업을 통해 장학금을 받는 근로장학생이 취직을 희망하는 기업에서 일정기간 근무 후 졸업과 동시에 취업할 수 있도록 설계된 프로그램이다.

취업연계 장학생은 최대 근로시간 제한이 완화돼 근로지, 근로방법 등에 대한 선택권이 확대된다.

교육부는 지난 3~4월 취업연계 중점대학 공모를 진행, 전국 46개교가 신청해 경기대, 국민대, 부천대, 선문대, 충남대, 충북대, 전남과학대, 전남대, 경운대, 계명대 부산가톨릭대 등 11개교가 선정됐다.

이들 대학과 교육부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할 예정이다.

취업연계 중점대학 11개교에는 1년간 예산 30억원이 지원되며 800여명이 근로장학금을 받게 된다.

선정 대학은 장학생 선발 등 사업집행 자율권이 부여되고 산·학·연이 함께 참여하는‘취업연계 중점대학’ 공동 자문위원회를 통해 애로사항, 대학-기업간 갈등관리에 대한 모니터링과 컨설팅을 제공받는다.

이와 함께 대학, 기업, 한국장학재단 현장지원센터가 참여하는 컨소시엄이 권역별로 구성돼 취업 경로, 사업활성화 방안 등의 정보를 공유하게 된다.

양호석 교육부 대학장학과 사무관은 “올해 시범사업인 취업연계 중점대학은 단순 직업체험에서 취업연계로 전환하는 새로운 실험이다. 대학생의 근로장학 경험이 취업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