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류용환 기자]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시행된 ‘2016학년도 수능 6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 B형, 영어 영역의 경우 한 문제만 틀려도 2등급으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능 출제 방향을 제시하는 모평에서 쉬운 출제 기조가 유지되면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 역시 ‘물수능’이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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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사진=연합뉴스 |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지난 4일 실시된 6월 모평 채점 결과를 24일 발표했다.
6월 모평에는 재학생 49만8851명, 졸업생 6만6984명 등 56만5835명이 응시했다.
영역별 1·2등급을 구분하는 표준점수는 ▲국어 A·B형 124점 ▲수학 A형 134점·B형 127점 ▲영어 128점으로 나타났다.
사회·과학·직업탐구 등은 과목에 따라 ▲사탐 64~70점 ▲과탐 65~71점 ▲직탐 142~149점 ▲제2외국어/한문 64~72점이다.
6월 모평 영역별 만점자 비율은 ▲국어 A형 1.91%·B형 4.15% ▲수학 A형 1.55%·B형 0.98% ▲영어 4.83%다.
국어, 영어의 경우 상대적으로 쉽게 출제됐고 국어 B의 경우 1개 문제만 틀려도 1등급에서 2등급으로 하락하, 상위권 학생의 변별력 논란이 예상되고 있다.
사탐의 경우 세계지리·세계사·법과정치, 사회·문화가 각각 71점으로 표준점수가 가장 높았고 생활과윤리가 67점으로 낮았다.
한국사는 최고점이 70점으로 쉽게 출제된 것으로 나타났고 과탐은 물리Ⅱ·화학Ⅱ(77점)가 가장 높은 반면 물리Ⅰ(67점)은 낮아 10점 차이를 보였다.
제2외국어/한문에서는 아랍어Ⅰ이 100점으로 가장 높았고 기초베트남어(76점), 한문Ⅰ(71점), 러시아어Ⅰ(70점), 중국어Ⅰ(70점) 등의 순으로 나타난 반면 독일어Ⅰ, 스페인어Ⅰ, 일본어Ⅰ은 각각 67점으로 선택과목별 차이가 컸다.
6월 모평 성적통지표에는 유형 및 과목별 표준점수, 백분위, 등급이 표기되며 25일 응시생에게 배포될 예정이다.